오늘은 다섯번째 계명인 부모 공경, 효에 관한 계명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5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땅에서 생명이 길리라라는 계명입니다. 우리 말에는 부모라고 되어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땅에서 생명이 길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부모는 호칭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버지와 어머니는 호칭도 됩니다. 네가 아버지라고 부르고, 어머니라고 부르는 분을 공경하라는 명령인 것입니다.

 

계명(5계명)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십계명 중에 이웃 사랑에 관한 계명 중에서 계명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계명을 약속이 있는 계명이라고 했습니다.(6:2)

다른 계명과 달리 긍정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6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부정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5계명은 부모에 대한 자녀의 책임만 다루고 있습니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책임에 대해서는 생략하고 있습니다. 그럴까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5계명은 부모의 권위를 포함해서 모든 권위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부모뿐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들에 대해 순종할 것인가 거역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효는 유교의 영향을 받은 동양 문화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덕목입니다. 그래서 기독교가 한국에 전해졌을 ,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살펴본 것이 과연 기독교는 효를 중요시하는 종교인가 아닌가 하는 문제였다고 합니다.

일단 사람들의 선입견으로는, 기독교는 서양 종교이고(실상은 서양 종교가 아님, 서양 선교사에 의해 전파되었기 때문에 그런 오해를 받음), 조상 제사를 거부하기 때문에 효를 강조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야말로 오해요, 선입관입니다.

성경보다 효를 강조하는 책은 없습니다.

십계명 중에 다섯째 계명이 효에 관한 계명인 것만 보아도 있습니다. 앞의 개의 계명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계명들이므로, 인간 관의 관계에서 지켜야 계명이 바로 효에 관한 계명인 것입니다.

1990 대초, 평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미국의 북장로교 선교사여, 평양 신학교를 세웠던 사무엘 마펫(Samuel Moffet-마포삼열)에게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기독교에 관심이 있는데, 과연 기독교는 효를 강조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온 것입니다.

사람은 김종섭과 정익노였습니다.

사람은 마펫 선교사에게 묻습니다.

, : 부모를 효도로 공경하는 것이 옳은가?

마펫 : 옳고 말고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계명이다.

, : 마선교사도 부모가 계시며 효도하고 있는가?

마펫 : 나도 부모가 계시며 공경하는 마음이 많다.

,: 그러면 지금 부모를 버리고 만리 타국에 있으니 이것이 어찌 효도인가?

마펫: 여러분,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효도요? 불순종하는 것이 효도요?

,: 물로 순종하는 것이 효도이다.

마펫: 그런데 우리 부모님이 날더러 조선에 가서 예수교를 전하라고 하였소.”(강영안, 십계명 강의, P.176)

 

말을 들은 사람은 기독교가 효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복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한글 개역 성경에는 부모를 공경하라 되어 있는데, 영어로 보면, “Honor your father and your mother”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공경하라, Honor’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는 카베드인데, ‘중히 여기라, 무겁게 여기라라는 뜻이 있습니다.

자녀들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고 무겁게 여기고 존경해야 한다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크게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에서 5계명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였습니다.

에베소서6:1-2절을 같이 읽어봅니다.

자녀들아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계명이니여기서 동사만 뽑아보면, ‘순종하라 공경하라 동사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첫째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부모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따르라 계명입니다. 부모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무겁게 여긴다는 것은 부모님의 말씀, 부모의 가르침에 대해 순종하는 태도를 갖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순종은 특히 어린 자녀들에게 주시는 명령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입니다. 하나님은 부모를 통해 생명을 탄생시키고, 아이들을 양육하고 계십니다. 자녀를 낳아서 기르는 것이 얼마나 수고인지는 아이를 낳아서 길러본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엊그제도 어떤 자매가 딸을 낳았는데 전날 밤에 들어가서 밤새 씨름하다가 다음 새벽에 낳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은 부모가 어떤 사람이든,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것만으로 감사해야하며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록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예수님은 부모에게 순종적이었다라는 사실입니다. 2: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어머니는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잠언서에는 부모에게 순종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8, “ 아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어머니의 법을 떠나지 말라

13: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둘째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뜻은 부모가 나이가 들었을 때에 부모를 부양하고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선진국에서는 연금이나 국가의 보조금을 받는 경우가 있지만, 옛날에는 자녀들이 봉양하지 않으면 늙은 부모들은 생계가 불가능하였습니다.

늙은 부모를 봉양하는 것은 성인 자녀들에게 주시는 명령이라고 있습니다. 어렸을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공경이고, 나이가 들어서는 부모를 경제적으로 돕는 것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어떤 가정에서는 경제적인 것보다도 심리적 고독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고 몸이 쇠약해져 가면 심리적 고독감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양로원이나 요양원에 가서 산다고 해서 외로움이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자주 찾아뵙고, 자주 전화를 하고, 자주 안부를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선물이 아니라고 해도 작은 선물이라도 보내드려서, 자식으로부터 버림받지 않았다라는 느낌을 갖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효에 대해서는 축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5계명에서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땅에서 생명이 길리라 약속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풀어서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성경에서 약속한 최고의 축복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부모에게 효도를 하는 것이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는 비결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에게 불효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핑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불효자에게는 무서운 저주의 말씀이 있습니다. 불효자에 대한 벌은 구약의 율법이 한국의 전통적 관습보다 엄격합니다.

21:15,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21:17,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예수님은 누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르반)라고 하면서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사람이라고 질책하셨습니다.(15:3-6)

부모 공경 계명은 사람이 바꿀 없는 하나님의 계명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문화가 바뀌어도 바뀔 없는 하나님의 계명이라는 것입니다.

 

5명은 자녀들에게만 주는 계명은 아닙니다. 부모에게도 주는 명령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공경해야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에게 존경받는 부모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6장에서 자녀들에겐 부모에게 순종과 공경을 명령하고, 부모에겐 자녀들을 신앙적으로 양육할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녀들을 양육해야 할까요? 에베소서6:4, “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바울 사도는 자녀를 양육할 마음에 상처를 남겨 주어서는 안되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신명기6 쉐마에서는 부모가 특히 자녀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녀 교육의 장소는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집에 있을 때에든지 길을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장소나 시간을 불문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의 자녀 교육은 본을 보이는 교육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로 아무리 가르쳐도 부모가 본을 보여주지 않으면 설득력이 없는 것입니다. 특히 부모가 하나님을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본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6:4-9절을 읽어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그것을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부모 마음에 자신은 그렇게 살지 못해도 자녀들만은 바로 살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잔소리도 많이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자녀 교육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부모가 말이 아닌 본을 보일 ,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부모가 인색하면 아이들도 인색해 있습니다. 부모가 돈돈하면 아이들도 물질에 얽매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부모가 거짓말 하면, 아이들도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부모가 다른 사람들 칭찬하지 않고 험담하는 것을 많이 보여주면, 아이들도 보고 부정적인 사람, 비판적인 사람으로 변해가는 것입니다.

반면에 부모가 나그네를 대접하고, 가난한 자들을 돕는 것을 보이며 자녀도 커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뭐든지 부모를 보고 배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자녀들에게 뭔가를 가르치기 전에 내가 그렇게 살고 있는지, 본을 보이고 있는지 자신을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자녀 교육에서 놓을 없는 것이 훈계, 또는 훈육입니다. 잠언서에도 훈육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22:15,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그런데 징계할 조심해야 점이 있습니다. 사랑으로 해야지 감정적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바울이 아비들아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잠언19:18절에서도 네가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했습니다.

 

우리가 훈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문제는 방법론입니다. 어떻게 훈육해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벌을 주어야 , 지켜야 원칙이 있습니다. (J. John, 십계명, P.150)

l  마음의 상처를 주면 안된다. 때리지 않더라도 모욕만으로도 아이가 상처를 입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l  화가 상태에서 훈육해서는 된다.

l  부부가 합의한 내용으로 훈육해야 한다.

l  아이의 잘못에 걸맞는 훈육이어야 한다.

l   기존에 정한 한계를 아이가 명확하게, 의도적으로 어긴 경우가 아니라면 훈육해서는 안된다.

l  훈육의 취지를 설명해야 한다.

l  잔인한 훈육은 된다.

l  훈육한 다음에는 바로 사랑을 확인시켜 줘야 한다.

l  아이가 벌을 받으면 대가를 치른 셈이므로 다시 언급하면 된다.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가지 필요한 요소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는 가지 정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로 가정엔 수용, 용서가 있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완벽한 부모도 없고, 완벽한 자식도 없습니다. 가정에서 받아주지 않고, 가정에서 용서해주지 않으면 어디서 용납받고 어디서 용서를 받을 있겠습니까? 것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빨리 풀어야 하며 먼저 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용서는 자신을 위해서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자신이 미운 감정의 노예가 됩니다.

부모에게 많은 상처를 받은 자녀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부모를 용서해야 합니다. 자녀 때문에 상한 부모들도 있습니다. 자녀를 용서해주십시오. 그리고 화해하십시오.

둘째로, 많은 대화가 필요합니다. 정말 바쁜 시대가 되었지만, 가족 간에 많은 대화를 해야 하겠습니다. 통계에 의하면(미국) 아버지가 자녀들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38초에 불과하다고 합니다.(J. , 십계명, p. 183)

여러분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부부 간의 대화는 얼마나 하십니까?

셋째로,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특히 자녀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 관계가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집의 아이들은 부모에게 최우선적으로 바라는 - 무슨 돈도 아니고, 휴가 멀리 여행 가는 것도 아니고, 제발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이 좋게 사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끔 어떤 집안에서는 아이들 때문에 부부가 싸웁니다. 아이들을 위해 다툽니다. 아이들 교육 문제로 부부가 다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겠어요? “엄마 아빠가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살면 소원이 없겠어요?”라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십계명 중에서 5계명은 부모에 대한 자녀들의 책임에 관한 계명이지만, 나아가서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권위에 대한 태도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정 밖에서 학교나 교회나 직장, 국가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들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질 것인가 도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순종적인 태도를 가질 것인가, 아니면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태도를 가질 것인가? 질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5계명을 지키려면 자아가 죽어야 합니다. 우리 성품이 예수님을 닮아야 하는 것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성품, 순종적인 성품이 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겸손하셔서 왕이시면서도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나귀 새끼를 타고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얼굴에 침뱉음을 당하면서도 참으실 정도로 온유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순종적인 태도를 얼마나 강조하는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했습니다. 그리고 거역하는 것은 우상 숭배와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죄가 된다는 것입니다.(삼상15)

부모와의 관계에서 순종해야 아니라, 국가의 권위에 대해서도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3:1, “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13:7,모든 자에게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은 종들에게 명하길, 상전들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에게 하듯 하라고 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했습니다.(6:5,7)

 

저는 오늘 설교를 준비하면서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니 눈물이 났습니다. 어머니는 일찍 대가족에 시집오셔서, 온갖 고생을 다하셨습니다. 절구에 방아를 찧어서 식사 준비를 해야 했다고 합니다.

둘째 며느리이셨기 때문에 시부모를 모시지 않아도 되는데, 시부모도 모셨습니다. 자녀를 둘도 아니고 아홉을 낳아 기르셨습니다.

제가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드리는 것은  제가 목사가 되겠다고 결정하고 신학교를 가기로 했을 , 처음엔 반대하셨지만, 결심이 확고하다는 것을 아시고는, 누구보다도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핍박을 받으면서도 걸어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의 교회를 줄기차게  다니시면서 저를 위해 많은 기도를 주셨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아버지께서 성경책을 아궁이에 넣은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목사가 되려는 아들을 위해 신앙을 지켰고, 중보기도를 주셨습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부모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하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릴 없습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마음을 갖고 자녀들을 돌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계명 앞에 있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라는계명은 부모를 위한 계명이면서 자신을 위한 계명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딸린 계명입니다.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축복이 어떤 축복인지 우리는 정확히 몰라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들에겐 기억하시고 반드시 은혜와 축복을 부어주기로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5계명을 지켜서 땅에서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복들을 받으실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