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12월 18일(월)부터 연말까지 2주간 특별 새벽 기도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올해 연말 특별 새벽 기도회의 주제는 “하나님 나라”(the Kingdom of God)입니다. 
성경 전체의 핵심 주제이며,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설교의 핵심 주제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예수님의 첫 설교는 요약하면 “때가 찾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였습니다.(막1:15)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미래적이면서도 현재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와 있으나(already),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not yet) 미래의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 이뤄지는 나라요, 믿는 성도들이 부활의 몸을 입고 영생을 살게 될 나라인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시작되었으며 누구든지 복음을 믿음으로 현재 하나님의 통치 속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하나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와 있다는 사실에 대해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0-21)
왜 우리는 이 시대에 다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들어야 하는가?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나라의 개념을 오해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자기 자신의 나라, 세상적인 나라의 개념 속에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다스림, 통치보다는 여전히 자기 자신이 주인이 된 어리석은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교회가 개교회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더 넓은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지 못하고, 선교에 소극적이고, 개 교회는 성장하는데 전체로서의 교회는 쇠퇴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연말 새벽에 다시 성경의 핵심 메시지를 들으면서, 하나님 나라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고, 바른 가치관, 바른 목표, 바른 비전을 갖고 이 시대를 살게 되었으면 합니다. 온 교우들이 기쁜 마음으로 연말 특별 새벽 기도회에 동참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다룰 내용은 “하나님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세례 요한이 선포한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의 비유, 하나님 나라와 기적, 하나님 나라와 성령, 하나님 나라와 사죄의 은혜, 하나님 나라와 자유, 하나님 나라의 윤리, 하나님 나라와 교회, 하나님 나라와 제자도”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