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선한 것, 귀한 것, 아름다운 것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경험할 때마다 하나님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깨닫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열매들은 무르익어 당도를 더해갑니다. 활엽수들은 옷을 벗는 것이 부끄러운듯 붉은 색깔로 단풍을 만든 후에 떨어집니다. 떠날 새들은 떠나고 찾아올 철새들은 찾아옵니다. 모든 것이 질서 있고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감탄하곤 하지만, 진짜 아름다움은 내면의 아름다움입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우신 성품을 가지고 계시고, 우리들에게도 아름다운 성품을 만드시길 기대하고 계십니다. 

  가장 아름다운 성품은 사랑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사랑은 이타적입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13:4-7)

  젊은 사람들은 이성을 볼 때, 외모를 많이 봅니다.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나이가 들면서 외모의 아름다움보다 마음, 신앙, 인격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귀한지를 깨닫습니다. 사실 외적 미(美)는 보기에 따라 다릅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 중에 아름답지 않은 존재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만드신 모든 것에 대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감탄하셨습니다.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지만, 어떤 안경을 끼고 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까만 안경을 끼면 다 어둡게 보이고, 빨간 안경을 끼면 세상이 온통 빨갛게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고, 하나님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보면 아름답지 않은 피조물이 없고, 순수한 마음으로 영혼들을 볼 때, 사랑스럽지 않은 영혼은 없습니다. 

  자연이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이 때에 우리의 내면이 말씀과 성령으로 아름답게 되어서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들을 많이 맺으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순수와 사랑의 안경을 끼고 사람들을 보시고, 아름다운 자연에 감탄할 뿐 아니라 여러분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감탄을 자아낼 수 있는 아름다운 성품의 소유자들이 다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