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저녁부터 사사기 강해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수요일 저녁 예배 때에 설교자에 따라 성경 본문이 사도행전에서 갈라디아서로, 갈라디아서에서 에베소서로 왔다 갔다 했는데, 이제 누가 설교하든 설교 본문을 사사기 순서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사사기 1장은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라는 말로 시작해서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끝맺고 있습니다. 사사기가 여호수아의 죽음 이후의 사사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음을 알려주며, 사사 시대의 문제점은 하나님께서 왕이신데도 하나님의 왕되심,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인정하지 않고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한 것이었습니다.

사사시대는 왕이 통치하던 시대가 아니라 12지파 연맹체로 운영되던 특수한 시대였습니다. 평상시에는 지파가 자율적으로 살아가다가 위기가 닥치면 사사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싸웠습니다.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영적인 장자 역할을 했던 지파가 유다 지파였습니다. 그래서 사사기 1장에서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제일 먼저 싸우러 올라간 지파가 유다 지파였습니다. 유다 지파는 시므온 지파와 함께 가나안 남부의 거의 모든 지역을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유다 지파가 승리하게 원인이 무엇이었을까요? 우리가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어떤 법칙을 따라야 할까요?

우리는 사사기 1장에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지 법칙을 찾아볼 있습니다.

첫째 승리 법칙은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적들을 유다의 손에 넘겨 주신 분이 하나님이셨습니다. 다윗도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자신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가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승리의 법칙은 연합입니다. 최소한 둘이 연합해야 합니다. 유다 지파는 시므온 지파와 연합해서 싸웠습니다. 갈렙은 젊은 옷니엘을 드빌 공격의 선봉에 세워서 함께 싸워 승리했습니다.

셋째 법칙은 모멘텀을 살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할 , 적에게 틈을 주지 않고 계속 공격했습니다. 1:9-11 사이에 보면, ‘ 후에’, ‘ 가서’, ‘거기서 나아가서라는 표현들이 나옵니다. 공격 기회가 왔을 , 모멘텀을 살려서 계속 전진했다는 것입니다.

넷째 법칙은 없는 (단점)보다 있는 (장점) 집중하는 것입니다. 당시 가나안 족속들을 병거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없었기 때문에 유다 지파는 산지 점령에 집중했습니다. (1:19) 못하는 때문에 불평하기 보다는 자신이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승리의 법칙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