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날이 주의 손에 있습니다.

 

얼마 애틀란타 중앙 교회에서 시니어 컨퍼런스(어버이 수양회)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시니어분들이 많지 않아서 분이 참석하셨습니다만 여러 교회에서 100 여명 모여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사는 서울 영락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지금은 영성공동체 모새골 설립자겸 대표로 섬기시는 임영수목사님이셨습니다. 모새골은 모두가 새로워지는 골짜기라는 뜻이 있습니다.

임목사님은 시편 말씀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시편 1, 23, 그리고 31편입니다. 시편1편과 23편을 유명한 시이기 때문에 아마 모르는 분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편31편은 우리에게 생소한 시인데, 임목사님은 15절을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나의 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나의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임목사님은 나의 나의 시간으로 번역하시면서, 우리 인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하나님 손에 있음을닫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나의 시간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역사이며, 살아가야 나의 미래입니다. 역사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 놓고 싶은 것들보다 숨기고 싶고 말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거기에는 고난, 실패, 상처, 질병, 넘어짐, 불면의 밤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모두 나의 시간입니다. 나의 시간은 현실만의 시간이 아닙니다. 죽은 후에도 나는 영원히 살게 되는데 시간까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나의 시간 안에서 나는 도대체 누구였으며, 나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 안에서 무엇을 했는가, 또한 무엇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보아야 합니다.”

나이에 따라서 시간을 다르게 느끼는 같습니다. 어렸을 때엔 시간이 느리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합니다. 반면에 늙게 되면,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고, 과의 젊은 날을 회상하며 보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현재의 시간인 같습니다. 어거스틴은 과거는 회상 속의 현재의 시간이고, 미래는 희망 또는 상상 속의 현재의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이죠. 하나님께서 주신 각자의 현재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해야 하겠습니다.

시인이 고백한 것처럼 나의 앞날, 나의 시간 주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생애 아니라 죽음 이후의 삶도 주님께 달려 있습니다.  날마다 주님과 함께 살다가 주님의 나라에서 영생을 누리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