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저녁 예배 때 행20장에 나오는 밀레도에서 행한 “바울의 고별 설교”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은 우리를 엄숙하게도 만들고, 무엇이 진정으로 소중한 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래서 졸업식 때 들은 연설은 오래 뇌리에 남게 되고, 부모의 유언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지도자들을 불러 놓고 교회 사역자들이 영원히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말씀을 해 주었습니다. 
  어떤 자세로 사역해야 하나?   모든 겸손과 눈물, 온갖 고난을 참고 주를 섬겨야 합니다.   
  무슨 메시지를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전해야 하나?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주 예수께 대한 믿음을 전해야 하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해야 합니다.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   사도 바울의 사명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기 아니하노라”(행20:24) 각자의 사명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공통적으로 예수의 증인으로서의 사명이 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 교회 리더들에게 부탁한 말씀은 무엇인가?     “자기를 위하여 또한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는 것이요, 하나님이 자기(아들) 피로 사신 교회를 잘 돌보는 것입니다.”(행20:28)  영적인 리더는 양 떼를 위하여 삼갈 뿐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도 삼가야 합니다. 리더로서 본을 보이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을 인도할 수 없습니다. 
  바울이 가장 염려했던 점은 무엇인가?   바울이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거짓 교사, 이단)가 들어와서 교회를 어지럽히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장로들 중에서 교인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이 생겨날 것을 걱정하였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 지도자들과 헤어지면서 그들을 누구에게 부탁하고 있는가?    바울은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그들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거룩하게 하는 것은 주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이끌고 가는 것은 조직도 아니요, 예산도 아니요, 프로그램도 아닙니다. 오직 주님과 주의 말씀입니다. 
  바울이 마지막으로 덧붙인 말씀은 무엇인가?    자신의 청렴 결백을 고백하면서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자기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본을 보이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바울을 통해 주신 이 귀한 말씀들을 가슴에 새기고 헌신 봉사하여 우리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복음 증언하는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