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우리는 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부흥사경회를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귀하게 쓰시는 조정민목사님을 보내주셔서, 이 시점에 우리가 들어야 할 말씀을 듣게 하셨습니다.
“Why Jesus?” “Love and Power” “종교를 넘어서 Meta-Religion” 
“Why prayer?” “Why Holy Spirit?”란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 시점에 조목사님을 우리 교회에 보내셔서 기독교 본질에 관한 말씀들을 듣게 하셨을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 좀 더 성숙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 성경으로,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집을 지을 때 튼튼한 집을 지으려면 기초를 단단히 해야 하고, 기둥도 잘 세워야 하듯이 본질을 떠나서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둘째로, 이 지역의 믿지 않는 영혼들을 구원해 내라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습니다. 조목사가 불교, 또는 무종교의 인생을 살다가 중년의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 되는 과정의 스토리는 믿음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중년의 사람들에게 큰 도전이 되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특히 둘째날 저녁의 박해찬변호사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영혼 구원을 기뻐하시는지,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부르시지 못하실 분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전도가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얼마든지 불러내실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영혼 구원을 위해 계속 기도하면서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셋째로, 우리 교회가 받은 은혜, 가진 역량을 나누고 베푸는 일에 더욱 헌신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우리 교회만큼 은혜를 많이 받은 교회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만큼 훌륭한 인적 자원들을 보유한 교회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교회 밖 세상에서, 더 나아가서 세계 속에서, 선교지에서 나누고 베풀고 섬기는데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지난 30년간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며 앞으로 30년, 아니 그 이상 우리 교회는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영혼 구원과 주의 제자 삼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