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새벽 기도회에서는 디모데전서의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지침서요, 사도 바울이 영적인 아들인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주는 지혜와 권면의 말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영적 지도자의 영적 권위 내지 영적 성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영적 권위는 직책이나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냥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성경을 많이 알고, 설교를 잘하고, 잘 가르치기만 한다고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영적 지도자는 남을 가르치기 전에 자신을 가르치는 일부터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연단하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4:8)
   새해가 되면서 우리가 결심해야 할 경건 훈련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 하고 있는 것을 더욱 잘 하는 것입니다. 기도와 말씀 묵상, 찬양, 전도와 같은 훈련을 계속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가르칠 때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본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직접 씻기심으로써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섯 가지 요소에서 본을 보일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라”(딤전4:12) 
  사람들은 들음으로써 배우는 것보다 봄으로써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 목회에서 가르치는사역(Teaching ministry)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르칠 때 말로만 가르치려고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삶으로 본을 보일 때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일꾼은 영적 성숙을 이루기 위해 전심전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심전력’이란 달리기 선수가 최선을 다해 달리는 것을 의미함이요, 원어상으로 풀어보면, 전심전력(멜라타오)은 “내 존재가 그것들 안에 들어가 있다”라는 뜻이 있습니다.즉 몰두하는 것입니다. 영적 성숙은 하루 아침에 이뤄질 수 없습니다. 일평생 훈련에 훈련을 거듭함으로써, 즉 훈련에 몰두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딤전4:15-16)
  
  새해에 어떤 결심들을 하셨습니까? 육체의 연습에 관한 결심들을 하지 않으셨는지요?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지만, 경건의 연습은 범사에 유익합니다.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습니다. 금년에 더욱 경건 훈련에 매진함으로써 어느 해보다도 더 영적 성장과 성숙이 일어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