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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성장의 필요성
글쓴이: 정준모 목사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자라가듯이, 신앙인의 삶도 거듭남 이후에 신앙 성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태어난 아기가 자라지 않으면, 부모에게 큰 근심이 되듯이 영적 성장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됩니다.
신앙 성장의 단계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야구 베이스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1) 홈에서 1루로: 야구 선수가 볼을 치고나서 홈에서 1루로 달리듯이, 자연인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전도로, 혹은 성경을 읽다가, 혹은 주일 예배나 집회에 참석하여 어느 순간에 회심하고 크리스천이 되는 것입니다. 이 단계는 이제 신앙 성장의 첫 단계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계속해서 신앙이 성장하여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대개 이 첫 단계가지는 짧은 시간에 도달하게 됩니다.
2) 1루에서 2루로: 야구에서 1루 베이스에 도달한 선수는 이제 2루 베이스로 달려가야 하지, 계속 1루에 머물러 있으면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 사람은 계속 신앙의 성장을 이뤄야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단계에서 중요한 것이 (1) 신앙의 공동체 안에 머물러야 하는 것, (2) 엄마의 젖과 같은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공부해야 하는 것, (3) 생명의 호흡이라고 할 수 있는 기도 생활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 등입니다. 이 세 가지 기본적인, 예배, 말씀과 기도 없이는 신앙의 건강한 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3) 2루에서 3루로: 이 세번째 단계에서는 봉사와 헌신, 전도 생활이 중요합니다. 신앙은 지식적인 단계에 머물러서는 안돼고, 실천의 단계에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성경 지식은 늘어가는데, 아는 것을 삶으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바른 신앙의 성숙이 이루지지 않을 것입니다.
봉사와 헌신은 꼭 교회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가정에서도 헌신해야 하며, 직장과 사회에서도 헌신해야 합니다. 각 헌신의 분야에서 주님의 온전한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4) 3루에서 홈으로: 야구에서 점수를 내려면, 주자가 반드시 홈을 밟아야 합니다. 마찬 가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각 신자가 온전한 신앙인,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단계는 크게 둘로 나눌 수가 있는데, (1) 인격적인 측면: 성품이 예수님을 닮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사역적인 측면: 예수님이 열 두 제자를 훈련하여 세웠듯이 제자들을 양육하여 세우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아니라 할찌라도 목회자와 같은 심정으로 주님의 제자 삼는 일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지도자를 세우는 지도자의 단계에 까지 성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 성장에 대해 바울이 디모데에게 전해준 말씀보다 더 잘 설명해 주는 구절은 없을 것입니다..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1-2)

어번 오펠라이카 한인교회 담임목사
정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