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 담임 목사님의 칼럼 게시판 입니다.
늦은 목사 위임식
우리 교회에서 목사 위임식이 꽤 늦어졌습니다. 제가 우리 교회에 부임한 것이 2007년 2월 15일이니 2년 반정도 지났습니다. 미국 교회에서는 목사가 부임하자마자 위임식을 하는데, 왜 이렇게 늦어졌는가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제가 한국 장로교 통합측 소속 목사였는데, 미국 장로교회로 이명하는 과정이 늦어져서 자연적으로 위임식이 늦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목사 위임식이 늦어진 것이 오히려 감사할 일입니다. 무엇보다 허영회장로님, 김현미권사님, 이정일권사님, 이혜정권사님, 정의정집사님, 김현우집사님, 박종배집사님, 이기철집사님, 강준석집사님, 조윤철집사님, 은희근집사님 등 귀한 분들의 임직식과 한 날에 위임식을 갖게 되어 기쁩니다.
뿐만 아니라 주의 은혜로 교회도 많이 부흥 성장하였으며, 온 교우들이 열심히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위임식을 하면서, 목사로서 새롭게 몇 가지를 다짐해 봅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하는 목사 돼야 하겠다.
2) 주님의 양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목사가 돼야 하겠다.
3) 기도에 힘쓰며, 말씀의 봉사에 전념하는 목사가 돼야 하겠다.
4)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교회 밖의 영혼들까지도 품는, 선교 마인드를 가진 목사가 돼야 하겠다.
처음에 제가 우리 교회에 부임할 때 한 말을 항상 기억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교회의 담임목사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담임목사이고, 저는 부목사입니다.
예수님이 운전수(Driver)이고 저는 조수입니다. 주님이 우리 교회를 이끌고 가시는 분입니다.”
우리 교회가 성령의 뜻에 순종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하며 세계 선교를 시작한 안디옥 교회(행13장)를 본받아, 이 시대에 몽라 지역(몽고메리-라그란지)과 세계 선교를 위해 크고 귀하게 쓰임 받기를 소원합니다.



